[앵커]
남)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대구FC다 서울과의 리그 13라운드에서 2:1로 이기며 리그 9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포항은 수원FC에게 0:1로 석패했습니다.
여) 삼성은 한화에게 2:12로 완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습니다.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구FC와 FC서울의 리그 13라운드 상위스플릿을 향한 갈 길 바쁜 양 팀이 만났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원정팀 대구의 공격이 거셉니다.
전반 12분 세징야와 박용희의 슛을 시작으로
전반 19분 김진혁의 헤더까지 아쉽게 골대를 빗나갑니다.
이어지는 후반전.
후반 11분 서울 수비의 자책골로 한 골 앞서가는 대구.
후반 25분 오른쪽 사이드라인 따라 고재현, 돌파합니다.
중앙에서 빠져 들어가는 선수에게 주고 슛!
아, 놓칩니다. 다시 서울 골키퍼에게 백패스.
아, 골키퍼 공을 다시 뺏어서 박용희 슛!
들어갑니다. 대구의 추가골! 서울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습니다!
두 골 차로 앞서가는 대구FC.
이후 서울의 공격을 잘 막아낸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서울에게 한 골을 실점했지만 경기 그대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거둔 대구는 리그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포항은 수원FC에게 한 골 차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수원에게 한 골을 실점하며 끌려간 포항은 동점골을 위해 경기 내내 수원을 몰아 붙였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하고 경기 마무리됐습니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2로 완패했습니다.
선발 이호성이 2와 3분의 1이닝 동안 10실점하며 일찌감치 무너졌고 타선도 한화마운드에 꽁꽁 묶였습니다.
이번 패배로 시리즈 스윕에 실패한 삼성은 리그 단독 2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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