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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찬의 정치로-국힘 비대위 출범, '전당대회 7월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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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4년 05월 17일

[앵커]
배종찬의 정치로 순섭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7월 말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당초 예상을 깨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선출돼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 출범했습니다. 이른바 친윤계 인사들이 다수 포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당대회 룰 개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답변]
"국민 여론을 조금은 포함할 수밖에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기존의 당원 100%면, 바뀌지 않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혁신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변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은 뭔가 변화 바뀌어야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 비율이 50%까지 국민 여론을 반영하지는 않겠지만 20%가 됐든, 아니면 30%가 됐든, 25%가 됐든 반영이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Q2. 전당대회 시기 문제는 묻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언제쯤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현실적으로 7월이 유력한 거 아닌가요?

[답변]
"이 부분은 제가 또 취재를 했습니다. 분석을 해 보니까 당헌 당규에 따라서 당협위원장의 일정 그 다음에 이것을 공고를 해야 하는 일정, 또 등록을 해야 하는 일정을 따져보면 사실은 정상적으로 가면 7월 말 정도가 가장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기입니다".

Q3.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과 회동했는데요. 이같은 행보, 어떻게 보세요?

[답변]
" 군불 때기라고 봐야 되겠죠. 결국 차기 정치인으로서의 미래, 물론 궁극적으로는 대선이 될 겁니다. 지금도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당노 현예'입니다. 당노현예, 당뇨 아니고요. '당노 현예'라는 것은 당위적으로는 '노'지만 현실적으로는 '예스'다. 도서관에도 나타나고, 셀카도 찍고, 노출되는 모습을 보면 현실적으로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당노현예".

Q4.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온다면
전당대회 판세는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답변]
"한 전 위원장이 당원 100%가 되든지 아니면 국민 여론이 포함되는 전당대회 룰이 변경되는 형태가 되든지 매우 유력하다고 봐야 되겠죠.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특검이나 또는 김건희 여사 이런 부담이 있는 가운데 전당대회까지 영향력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면 더 걷잡을 수 없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Q5.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처음 회동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기싸움이 있었는데요,
여야 관계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기싸움으로 시작해서 22대 국회에 들어서면 전면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것이 서로가 양보할 수 없는 게 있거든요.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수사, 특검법이죠, 그리고 채상병 특검법 계속해서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재의결을 시도할 것이고 또 다른 방식으로 또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Q6. 당초 예상을 깨고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추미애 당선인을 꺾었는데요. 이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정말 이변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당연히 박찬대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조정을 했지 않습니까? 결과를 분석해 보면 이런 이변이 나온 것은 바로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이 될 경우에 예측 불가, 바로 이게 민주당을 상당히 곤혹스럽게 만들 수도 있다. 자칫 문재인 정부 때의 추윤 갈등이 추윤 대첩으로 번지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히려 돌파구를 추 의장과의 관계에서 찾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면 오히려 정치적 반사 이익을 윤 대통령이나 국민의 힘이 가져가 버릴 수도 있거든요".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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