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주말 3차전에서 선발 레예스의 호투와 오재일, 김영웅의 활약으로 NC를 7:2로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여) K리그 포항은 제주와 1:1로 비겼고 김천상무도 울산과 2:2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위닝시리즈를 향한 삼성과 NC의 대결.
2위로 올라가기 위해 삼성은 이 경기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1회 구자욱의 솔로포로 선취득점에 성공하는 삼성라이온즈.
2회 한 점 더 달아나며 두 점 차로 앞서나갑니다.
4회 데이비슨의 투런포로 경기 균형을 맞추는 NC다이노스.
2:2 동점 상황에서 6회 초 삼성 공격.
선두타자 김영웅 안타로 기회를 만듭니다.
류지혁의 2루타까지 더해 1사 주자 2 3루,
타석엔 오랜만에 1군 복귀한 오재일 들어섭니다.
3구째 끌어당긴 타구! 1루수를 뚫어냅니다.
페어볼! 주자 두 명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
오재일이 돌아왔습니다. 자신이 경기에 나서야 하는 이유를 온 몸으로 증명하는 오재일!
7회 김영웅의 안타로 한 점 더 뽑으며 점수 석 점 차로 벌립니다.
이후 9회 두 점을 더 추가한 삼성이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경기 7:2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승리로 NC와 공동 2위에 오른 삼성은 SSG와 주중 3연전에 들어갑니다.
K리그 포항스틸러스는 제주와의 리그 12라운드에서 전반 12분 홍윤상의 골로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제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습니다.
이번 무승부로 포항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습니다.
김천상무는 울산과의 경기에서 김태현의 후반 극적인 동점골로 2:2로 비겼습니다.
전반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후반 6분 김영권의 골로 울산이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김태현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김천은 이번 무승부로 리그 3위를 유지했고 오는 18일 제주를 홈으로 불러 리그 13라운드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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