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한 중학교에서 불법 촬영 신고가 접수돼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 학교의 한 남학생이 지난달 여학생 치마 속을 몰래 찍어 SNS에 유포했다는 내용의 학교폭력 신고를 어제(8일) 접수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10명 정도로 알려졌는데 구미교육지원청은 오늘 가해 의심 학생을 분리 조치한데 이어 향후 전담조사반을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학부모들은 학교 측이 사건 발생 3주가 지나도록 가해 의심 학생에 대한 조사와 분리 조치를 하지 않는 등 대응이 부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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