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대구경북 임베디드 선정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8월 04일

대구.경북이 공동 추진한
'R&D 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 클러스트 조성'계획이
정부의 혁신 특별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그동안 지역 발전 사업을
따로 추진해 갈등 양상까지
빚었던 대구와 경북이
모처럼 힘을 모아
상생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경북의 'R&D 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 클러스트
조성'사업은 임베디드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임베디드는 PC나 서버에
의하지 않고 자체 운영시스템을 갖춘 자동화 기기로,
가전에서부터
공장 자동화 시스템까지
적용분야가 넓습니다.

경북 테크노 파크가 주관인
이 사업에는 지역 7개 대학과
26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S/U)앞으로 3년 동안 투입되는
예산은 191억원이고 이가운데
45억원을 정부가 지원합니다.

3년 동안 현재 900여개인
대구 경북 임베디드 관련
업체는 천 백여개로 15% 이상
증가하고 4천 200개의 일자리
창출도 예상됩니다.

윤경희/임베디드 회사 대표
"매출액 15% 증가하고 매출의
50% 이상 수출 기대 된다"

당초 대구와 경북이 따로
추진했던 이 사업은 지난 5월
창립한 '지역 혁신 협의회'가
조정에 나서 공동 사업으로
신청을 했던 것입니다.

이창용/혁신협의회 사무국장
"대구와 경북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 사업 조언할 것"

대구와 경북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한방 바이오 산업과
부품 소재 산업 등 공동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