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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8/3화학물질배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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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8월 0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가 전국에서
화학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환경부가 지난 2002년 종업원 50명 이상의 전국
천백여개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대구지역 업체들의
연간 화학물질 배출량은
6천8백33톤으로 전국 배출량의 20%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두번째로
많은 울산보다도 천8백톤이나
많았습니다

특히 사람에게 암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도 대구가 전국 배출량의 24%를 차지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구의
배출량이 이처럼 많은 것은
종이제품 제조업체와 염색업체
등에서 메틸알콜과 톨루엔등이
많이 배출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북 지역의 업체들의
2002년 화학물질 배출량은
1712톤으로 2001년의
5천763톤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경북의 발암우려
물질은 전국 배출량의 21.3%로
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Q)그리고 한나라당
대구,경북 초선 의원들이
박근혜 대표와 만찬을 가졌죠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ANS)네, 한나라당 대구,경북
초선 의원들은 오늘 저녁
여의도 한 식당에서 박근혜
대표와 만찬을 가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늘 만찬 회동은 지역 초선
의원들이 박 대표의 대표 당선을 축하하기위해 요청한 자리지만 의원들은 영남권 배제 등
최근의 당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초선 의원들은 대구,경북이
한나라당의 최대 지지 기반인
만큼 대구,경북을 소외시키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

또 당운영과 관련해 지역 의원들의 생각과 지역의 여론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줄 것을 박 대표에게
요청했습니다.

이에대해 박 대표는 언제든지
지역 의원들의 모임이나 개별적인 의견 개진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지역 의원들은 오늘 만찬을
박 대표의 당 운영 방향 등을
들어보기 위한 자리라며
정치적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박 대표와 지역 초선 의원들의 첫 만남인 만큼 앞으로의
관계 설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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