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전국 돌며 3억대 강절도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8월 03일

트럭을 타고
전국의 건설현장을 돌며
건설공구를 닥치는 대로 훔친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금은방 등지에서
강도짓도 여러차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42살 이모씨 등 6명이
대구와 충남 등지를 돌며
훔친 건설공굽니다.

이들은 승합차와 트럭을 타고
올해초부터 대구와 충남 등지를 돌며 60여차례
건설현장에 들어가
공구를 훔치거나 빼았았습니다.

이들이 지금까지 뺏거나 훔친
금품은 시가 3억원 어칩니다.

sycn 이모씨-피의자

스탠딩>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여관에서 합숙을 하면서 역할을 분담해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모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도짓도 이들에게는
손쉬운 일이었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대구시 내당동
건설자재 사무실에 침입해
39살 이모씨 등 7명을
흉기로 위협해
7천5백만원 가량의 금품을
뺏아 달아났습니다.

이에앞서 6월에는
경남 마산의 금은방에서
주인을 위협하고
귀금속 8천만원 가량을
털었습니다.

권준석/달서경찰서 형사계

경찰은 이씨등 6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훔친 물품을 사들인 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3명을 쫓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