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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6개 대학, 글로컬 첫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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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4년 04월 16일

[앵커]
대구 경북 6개 대학이 2년 차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영남대와 금오공대, 대구보건대는
연합유형 전략이 통했고, 연구 중심 대학과 지역 산업 융합을 내건 경북대와 대구한의대도 이름을 올렸는데 최종 결과는 오는 8월 나올 예정입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고강도 구조개혁을 약속한 지방대에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공모사업,
2년 차인 올해 대구 경북에서는
6곳이 예비 지정됐습니다.

<트랜스 CG>
지난해 고배를 마신 경북대는
연구중심 대학 육성 전략을 통해
올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트랜스 CG>

[김중수 / 글로컬대학위원장]
"경북대학교는 대학원생 비율을 현재 28%에서 43%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갖춘 연구 중심 대학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트랜스 CG>
영남대와 금오공대는
사립대와 국립대의 연합 유형으로
예비 지정 문턱을 넘었습니다.
<트랜스 CG>

경산과 구미의 산업 특성을 융합한
인재 육성 방안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배철호/ 영남대 글로컬대학추진단장]
"(경산의 자동차 산업은) ICT와 연계해서
고부가가치 하려고 하고 있어요. 굉장히 많은 소프트웨어 인력이 필요합니다. 금오공대와 연합을 해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겠다."

<트랜스 CG>
또 한의학과 지역 전략산업 융합을 내건
대구한의대도 2기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됐고,
지난해 본심사에서 탈락한 한동대는 올해
예비 지정 자격이 유지됐습니다.
<트랜스 CG>

<트랜스 CG>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는 지역의 벽을 허문
초광역 전문대 연합체로 예비 지정
심사를 통과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CG>

[남성희 / 대구보건대 총장]
"3개 대학이 만나면 시너지도 있을뿐더러
공통부분은 다 융합해서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간의 벽을 허물면서 우리 지방에 정주하는 보건 의료 인력을 양성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올해는 단독과 연합, 통합신청 등을 통해
전국 33개 대학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본 지정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2기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하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개 안팎의 대학이
마지막 관문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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