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선 공무원이 펴낸
책자 한 권이 큰 화젯거린데요.
공무원 사회도 변화의 물결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자기반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취재에 박영훈 기잡니다.
세상을 거꾸로 보자.
불만을 가진 민원인에게
오히려 감사를 표하자.
변화는 나 자신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변화에
소극적이었던 공무원 사회에
대해 다양한 주문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책자를 펴낸 이는 다름아닌
현직 구청 공무원인
제갈 진수 씨.
<제갈진수/수성구청 혁신분권담당> "공무원 사회도 일반 기업체처럼 이제 변화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
공무원 사회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리자는 주장에
대부분 동료 공무원들은
공감을 표시합니다.
<백영주/수성구청 지적과>
"지금까지는 민원인들에게 사소한 것은 설명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이젠
작은 부분도 고지"
특히 공무원 사회의 치부까지
솔직히 드러내고 있어,
공무원 사회에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희욱/수성구청 문화공보실>
"솔직히 뜨끔하다. 그동안 법령 등을 이유로 제도개선에
무관심 한 측면도 있었고..."
소문을 들은 타 시도의 요청으로 발행 1주일 만에 800권의 책자가 모두 바닥나 추가분을 인쇄할
정돕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작은 책자 한 권이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 기잡니다.
현직 공무원이 최근 내놓은
교양책자에는 무엇보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릴 것을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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