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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하철 안전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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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8월 02일

오늘 지하철 사고는
파업 장기화로 인해
근무인력의 피로가 누적된 것도
원인이 됐습니다.

파업이후 안전관리는
한마디로 무방비 상탭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2.18 대구지하철 참사#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지하철 참사의
아픔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사상 최악의 사고에 이어
최장기간 파업으로
지하철 안전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조합원들의 파업 참가로
안전에 필수적인 검수와
정비인력이 턱없이 모자라
전동차 점검은
형식에 머물고 있습니다.

sync-대구지하철공사 관계자
"정기적으로 기계점검해야 하는데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비상 근무 인력의 피로가
누적돼 사고라도 나면
역사내 대처능력은
한마디로 제로 상탭니다.

sync-역사 비상 근무
"파업이 계속되면서 피로 누적이 심각, 현상 유지하기에 급급"

스탠딩> 파업 13일째를 맞은
전동차 안입니다. 시민들은
안전에 무방비로 노출된
지하철을 하루하루 불안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인희/영남대 3년
"지하철 탈 때마다 불안하다"

시민 불편과 함께 지하철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노조가 잇속만 챙기려한다는
곱지않은 시선도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현수/대구시 상인동
"시민 볼모로 한 노조가 이익만 챙기는 파업이라고 생각"

지하철 파업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가운데
사고 위험을 가득실은 전동차는 지금도 달리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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