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SELive(8/2 상암동을 배우자 )
공유하기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8월 02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 월드컵 경기장이
적자를 보고 있는데,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은
2년 연속 흑자를 낼
전망이라는데,비결이 뭡니까

ANS)네,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올해 실적을
보면 지난달말 현재 임대료
수입 120억원을 포함해
매출 135억원을 올려 올해 목표 142억원의 95%를 이미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73억원의 순익을
낸데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지출이 21억원인 반면
수입은 3억6천만원에 불과한
대구 월드컵 경기장과는 큰
대조를 보입니다.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주 수익원은 대형 할인매장과
10개관을 갖춘 영화관, 24시간 사우나와 스포츠 센터,예식장과 연회장 등의 임대료 수입입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들
유명 업체들을 유치하기위해
철저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월드컵 몰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통합 작업을 통해
초기 홍보에 성공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김영진 월드컵 경기장
관리사업소 관리과장]

게다가 수익 창출이라는
목표아래 입주 업체로부터
매출액에 연동해 임대료를
받는가 하면 기존의 월드컵
홍보관을 뜯어내고 그 자리에
예식장을 유치하는 등 철저히
기업 중심의 전략을 폈습니다.

이같은 결과 국내 다른 지역은 물론 영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 언론에서도 성공적 경기장 재활용 사례로 취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이라는 큰 시장 규모를
감안하더라도 대구시가 배워야할
부분은 적지않아 보입니다.

Q)그리고 지역혁신특성화
시범사업이 선정됐죠

ANS)네, 산자부는 오늘
앞으로 3년동안 천5백억원을
들여 16개 지자체별로 2-3개씩
지역혁신특성화 시범사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는 계명대 주관의
지역산업 인프라를 이용한
텔레메틱스 산업 육성과
경북대의 지역기반 우수
벤처기업 육성 사업,
삽살개 보존협회의 애견산업
기반조성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경북은 대구대 주관의
RFID산업 혁신기반 구축사업과
동양대, 안동대 등의
경북 북부 생물산업 혁신역량
강화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산자부는 지자체마다 매년
25억원을 지원하는 등 전체적으로 해마다 5백억원씩 3년동안
천5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