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계속해서 경북지역 개표 진행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포항 동부 지사를 연결합니다.
양병운 기자!
기자) 네 포항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양병운입니다.
여) 경북도 개표 작업이 한창일 것 같은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 기 자 ]
네, 투표가 끝난 지 2시간이 넘으면서
개표 작업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이곳 포항을 비롯해
모두 23곳에 개표소가 마련됐습니다.
현재 대부분 선거구의 개표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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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개표에 걸리는 시간이 더
늘어나는 게 불가피합니다.
개표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1995년에 없앤 수검표 절차를 다시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투표지 분류기에서 나온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이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집계를 하기 때문에 개표 완료가 2시간~3시간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합니다.
비례대표 투표지도 51.7cm로
역대 최장이어서 전부 수개표해야 합니다.
투표소에선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이상 여부를 살핀 뒤 개표에 들어가는데
지역구부터 먼저 작업을 한 뒤 비례대표로
넘어갑니다.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구의 경우
내일 새벽 4시, 비례대표는 오전 9시쯤 개표가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산을 제외하면 접전 지역이
없는 만큼 자정을 전후해 대부분 선거구에서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북의 투표율은 65.1 %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21대 총선보다 1.3%p 내려갔고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1.9%p나 낮은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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