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가
조금 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대구·경북 1천 5백여 곳의
투표소에서는 별다른 사고 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낙성 기자, 아직은 이른 아침인데
유권자들이 어느 정도 찾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대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조금 전 6시부터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이른 아침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AM PAN] --------------------------------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민주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하면서 지지 후보의 선전을 바랐습니다.
[VCR 시작]
대구·경북 지역에 마련된 투표소는
모두 1천581곳으로 현재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대구지역 유권자는
205만여 명으로 지난 21대보다 2만 명 줄었고 경북은 222만여 명으로 6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지난주 이틀 동안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대구의 투표율은 2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경북도
30.7%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사전 투표율은 높지 않았지만, 지역구 선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는 비례정당 투표도 있는 만큼
본 투표율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 인증 촬영을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투표소 안에서는 할 수 없고 밖에서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이나 포토존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과 SNS, 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 벽보, 선전시설물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적어 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나 전송을 해서는 안 됩니다.
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갖고 오후 6시까지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
TBC 김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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