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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레이더 - 막판 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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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4년 04월 09일

[앵커] 이제 모든 관심은 실제 투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전문가와 함께
마지막 판세 분석해 드립니다.

[기자]
Q1. 네, 배종찬 소장님 나와계시죠?
(네 안녕하십니까)
먼저 가장 궁금한 것이 막판 판세가
아닌가 싶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국민의힘이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체로 민주당이 앞서간다는 판세 분석이 나왔습니다만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도 반등하는 추세, 또 대통령은 지지율도 반등하면서 위기감에 따른 국민의힘 지지층들이 결집되고 본투표일 국민의힘 지지층들이 결집된 투표를 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Q2. 31.28%, 역대 총선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답변]
"어느 쪽에 유리,불리하다고 하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지난 대선 때는 사전투표율이 매우 높았지만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해서 30대, 40대 투표율이 높고, 화이트 칼라 투표율이, 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하다고 해석하기는 어렵고요. 이번 선거의 특징은 더불어민주당 또 국민의힘 모두 결집하는 그런 선거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최종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3. 그런데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분석해 볼 수 있을까요?

[답변]
"두 가지 이유라고 봐야 되겠죠. 하나는 대구가 다른 지역에 비하면 그만큼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은 아니라는 점이고요. 그래서 호남의 경우에는 전남, 전북, 광주의 사전투표율이 높은데 이것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혁신당이 경쟁하면서 투표율이 높아진 것이고, 또 하나는 대체적으로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 대구 경북 지역의 많은 유권자의 성향은 대체로 본투표일 선거를 하겠다 투표를 하겠다라고 하는 의향이 더욱 높은 이유로 풀이됩니다".

Q4. 이른바 보수의 텃밭인 TK에서 무소속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평가하십니까?

[답변]
"경북 경산입니다. 이 지역은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국민의힘 조지현 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어느 쪽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선거 막판에 최종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까지도 손에 땀을 쥐는, 하지만 또 막판 추세를 보면 국민의힘 결집력이 조금 더 높아지는 지역의 성격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최종적인 개표가 다 이루어져야 알 수 있을 테고요".

Q5. 이제 마지막 남은 변수로 투표율을
꼽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기 때문인가요?

[답변]
"세대별 투표율이 중요합니다. 지난 4년 전 2020년 총선에서도 20대와 30대의 투표율보다는 60대, 70대 이상의 투표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래서 선거 여론조사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의석수 예측을 할 때 선거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세대별 투표율이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선거 여론조사는 모든 연령대에 응답한 응답자들의 투표율, 세대별 투표율이 똑같다고 보고 결과를 산출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20대냐, 40대냐, 60대냐 세대별 투표율이 가장 중요합니다".

네 바쁘신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취재: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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