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복원정비작업을 하던
통일신라시대 불상이
불에 타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에 있는
석조 석가여래좌상이 불에 타
불상 오른쪽 발목을 비롯해
하단 부분에 금이 갔습니다

경북도 문화재자료 92호인
이 불상은 경주시가
지난 5월부터
모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주변정리와 복원정비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경주시는
불상 주위에 촛불을 켜놓고
기도를 하던 참배객들의
부주의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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