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을 총선 후보자들의 선거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범물네거리 인근에 설치된 선거벽보 가운데 오준호 새진보연합 후보 등 후보자 3명의 벽보가 불에 탔다는 선관위 신고를 받고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벽보가 불탄 사실을 선관위에 신고한 오 후보는 여당 후보자의 선거벽보만 훼손되지 않은 만큼 야당 후보들을 겨냥한 악의적 훼손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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