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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임박...표심얻기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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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4년 04월 02일

[앵커]
봄이 언제 오나 했더니 어느새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번 총선도 사전투표일까지 이제
사흘도 남지 않았는데요. 지역민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국민의힘 텃밭을 공략하는 야당의 바람몰이가 이어졌고 여당은 지역 최대 격전지인 경산에서 지지세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안상혁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구미를 찾았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중앙당 차원 지원 유세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불어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합동 비전 정책 공동선언식에 이어
구미시을 김현권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분명한 것은 고인물은 썩는 것이고 또 경쟁을 해야 우리들의 고장 경북도 발전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만큼은 조금 마음을 한번 열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대구로 이동한 김 위원장은
8년 전 자신의 지역구였던 수성구갑과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지세 확산에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세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하지만 왜 우리 대구 정치인은 오랫동안 안 바뀝니까. 조금만 한번 바뀌면 잘 될 건데. 후보들 한 분 한 분 다 실력 있어요."

김찬휘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도
수성구갑에 출마한 김성년 후보와 함께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검찰 개혁론에 불을 지피며,
보통 사람을 위한 정책과 의지를 가진 정당이
국회 의석을 차지하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찬휘/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검찰 개혁도 하고요. 검찰 개혁을 뛰어넘어 보통사람들을 위한 삶의 정책과 의지와 결단을 갖고 있는 그런 정당이 국회에 많이 들어가야 됩니다. 항상 보통 사람을 위한 정책을 10여 년 동안 계속해왔던 우리 녹색정의당을 꼭 지지해 주십시오."

국민의힘은 지역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경산을 찾아 조지연 후보를 지원한데 이어
경북도당 선대위도 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대책위원회를 열어
보수 세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오는 5일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의 표심 잡기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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