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 위자료 소송에
포항 시민의 96%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지진 범시민 대책본부는
법원 자료를 바탕으로 소송인을 집계한 결과
모두 49만 9천8백여 명이 소송에 참여했고
이는 지진 발생 당시 포항 인구의
96%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포항 지진과 지열 발전사업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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