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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귀금속 판매업 최악의 불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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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07월 31일

경제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 중 하나가
바로 귀금속 세공과
판매업입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귀금속 관련 업소들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취재에 박영훈기잡니다.



대구의 대표적인 귀금속 판매
전문 지역입니다.

진열대의 눈부신 조명과는 달리 손님들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물건을 사려는 사람은 없고,
종업원들만이 빈 가게를
지키고 있습니다.

<장옥희/금은방 주인>
"오늘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예전에 비해 50%정도 줄었다"

최악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아예 문을 닫는 업체들도
늘고 있습니다.

<서을수/귀금속판매업 지회장>
"올해들어 폐업하는 곳이 늘고있다.. 문을 닫고 싶어도 그렇게 못하는 곳이 더 큰 문제다."

<브릿지>
"비교적 판매량에 큰 변화가
없었던 백화점 내 귀금속 매장도 최근 매출액이 떨어지기는
마찬가집니다."

그나마 소비유형도 과거와
달리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이에따라 지역의 100여개
전문 귀금속 세공업체들도
도산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지역의 귀금속 관련 업체들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서
호황을 누렸지만 지금은
사상 최악의 위기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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