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BC는 총선을 앞두고 오늘부터
후보자토론회를 시작했습니다.
첫 순서로 진행된 구미시 을 선거구의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와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자유통일당 김영확 후보는 방송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구미시을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후보는 세계 최고 반도체 장비업체 유치와 재생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고 ,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는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일류 교육도시, 대형 복합 쇼핑몰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주도권 토론에서 김 후보는 재생에너지 100%를 선언한 구미 지역 대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
[김현권/더불어민주당 후보]
“기업이 이미 RE100을 선언을 했습니다. LG이노텍이. 선언을 한 그 현실을 인정하고
그것을 어떻게 도와줄 것이냐에 관한 답변을 물었는데 상당히 엉뚱하고 생뚱맞은 답변을 하시니까”.
[강명구/국민의힘 후보]
“RE 100을 자꾸 강조하시니까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방향은 맞으나 현재 대한민국 우리 국가가 가지는 100% 전기를 태양광이나 수력이나 이 풍력으로는 할 수가 없어요”
강 후보는 이에 맞서 지난 정부 시절 무리한 탈원전 정책의 폐해를 주장하며
김 후보의 입장을 되받았습니다.
[강명구/국민의힘 후보]
“문재인 정부 때 탈원전 했지 않습니까. 우리 김현권 후보님 탈원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반대하십니까?"
[김현권/더불어민주당 후보]
"24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고 문재인 정부가 하지 않은 거는 신규 원전을 더 짓지 않은 것이고“
방송연설에 나선 자유통일당 김영확 후보는 부강한 구미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영확/자유통일당 후보]
”새로 건설될 신공항과 대구시를 연계하여
인천의 송도 신도시와 같은 최첨단 기업형 혁신도시를 건설하여 부강한 구미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TBC는 다음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 합동방송연설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합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