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TBC는 각 당 공동선대위원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이번 총선에서 대구경북의 의미와
선거 전략을 들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기자]
Q1. 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아무래도 TK는 더불어민주당에게는
험지로 분류될텐데요. 이번 총선에서
TK의 의미를 좀 짚어주시죠
[답변]
"험지고 아니고를 떠나서 현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견제해야 된다는 국민의 마음은 똑같습니다.
대구 민심도 다르지 않다고 제가 알고 있고요. 적어도 이럴 때는 주권자인 우리 국민들이 정권에 대해서는 한 번 혼을 내주어야 변화가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어떤 그런 변화의 조짐과 그런 국민의 목소리가 대통령께 전달이 되고 또 그래서 의회 내에서는 민주당이 의석을 가지고 제동을 걸 수 있도록 그렇게 도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Q2. 그래서인지 국민의힘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도부 등의 대구 발길이 뜸한 거
같은데요. 선거운동 기간 대구 방문은 언제쯤으로
계획하고 계신지요? 그리고 TK 선거 전략은 무엇입니까?
[답변]
"지금 4월 초에 지금 대구를 방문해서 지원을 할 작정이고요. 또 우리 사실은 민주당의 후보들이 역량이 괜찮은 후보들이 많습니다. 청와대나 행정부 또 국회 등에서 행정 경험 또 입법 역량을 갖춘 후보들이 많은데, 아이고 뭐 사람은 괜찮은데 그 당이라고 하시면서 자꾸 그동안 열심히 사랑을 안 해주셔가지고 안타깝고 그렇습니다마는 앞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문제라든가 또 대구의 미래 산업 문제 이거 여야가 같이 있어야 뭐가 빨리빨리 진행되는 거 그거 우리 시민들도 잘 아시지 않겠습니까?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 대구경북과 민주당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채널 몇 개는 열어주시는 게 어떻겠습니까라고 호소드리고 싶네요".
Q3. 위원장님은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대구에서 당선되셨었는데요.
이번에 TK에서 민주당의 당선 후보가
나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답변]
"제가 함부로 속단을 할 수는 없고요. 한 분 한 분 보면 상당히 이제 경력을 대구시민들한테 신뢰받을 만한 경력을 쌓은 후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기대가 있고요. 그래서 조금 더 지켜보겠습니다. 지켜보고 우리 대구시민들께서 더 사랑해 주시는 그런 후보들 중심으로 또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Q4. 본 선거 초반, 전국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수도권 선거구 등에서 민주당이
유리하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답변]
"이 점은 거듭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현재 여론조사라는 건 말 그대로 추이에 불과합니다.
다만 그동안 조금 상승세를 타던 여당의 힘은 좀 꺾인 건 사실이고, 저희 당도 2월달에 공천 파동 등으로 조금 이제 바닥을 치고 올라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오늘 공식 선거운동 시작입니다마는 지금 이제 해볼 만한 상태가 됐다. 그런데 일부 수도권의 적극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니까 민주당이 좀 교만한 거 아니냐, 벌써 또 민주당이 과반을 훨씬 넘을 거다 이런 이야기 나오는데 저는 그런 이야기 전혀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이 그래도 일당이라도 되어서 국회 구성권을 쥐면 적어도 대통령이 이렇게 이렇게 독주하는 걸 막을 수 있지 않느냐 그런 어떤 걸 가지고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네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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