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입주를 열흘 남짓 앞둔 대구 북구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많게는 수백 건에 이르는 하자가 발생해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하자투성이 새 집에 성난 입주예정자들은
대구시와 북구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입주지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시공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분양시장 침체 속에 공사비 인상을 놓고 시공사와 조합 간의 갈등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공사비 증액 규모가 10% 이상이면 공사비 검증을 할 수 있지만, 시공사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게 현실인데요.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4월 총선과 함께 대구경북에서 6명의 기초, 광역의원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데 선거 비용만 14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개인 비위나 일탈로 다시 선거를 치르는데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3년 5개월 만에 재개됐던 포항 수성사격장 사격훈련이 다시 중단됐습니다.
주민들은 합의과정에서 지역주민이 배제됐고
훈련으로 환경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격장 길목을 트랙터로 막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밖에 현재 351명인 대구 경북 5개 의과대학 정원이 내년부터 640명으로 증원됐고,
제 25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서
사상 첫 여성 수장인 박윤경 케이케이 회장이 선출됐습니다.
포항에서 차량을 훔쳐 안동까지 40km를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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