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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 마약 확산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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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4년 07월 30일

필로폰 사범이 전국적으로는
줄고 있지만 대구만
늘어나는 추셉니다.

특히 투약 계층이 넓어지고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방검찰청과
경찰이 올들어 지금까지
압수한 필로폰 양은 CG1)
513그램으로 지난해
전체 118그램의 4배나 됩니다.

필로폰 사범도 147명을
CG2)구속해 지난해 같은
기간 78명보다 90%가 증가했고
이미 지난해 전체 구속자
137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필로폰
사범이 CG3)2001년 6천여명에서 2002년 5천 8백여명 지난해는
3천 6백여명으로 줄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백영기-대구지검 강력부]
"투약 계층이 보일러공
택배 배달원 등 다양해져.."

이런 가운데 대구지방
검찰청은 오늘 7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유통시키려한 혐의로 대구시 수성동 56살 나모씨와
40살 황모씨를 구속기소하고
필로폰 203그램을 압수했습니다.

[스탠딩]
"대구지방검찰청이 이번에
압수한 필로폰은 7천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지난해 압수한 물량의
세배나 됩니다."

필로폰 투약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CG4)30대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40대는 25명
20대는 8명등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연령층이
40대에서 30대로 바뀌었습니다.

경기 침체와 이혼 등
사회 경제적인 부분도
대구에서 마약사범이 늘어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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