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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현장 속으로' - 대구 달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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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안상혁
cross@tbc.co.kr
2024년 03월 22일

[앵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주요 선거구를 돌아보는 '열전 현장 속으로',
오늘은 대구 달성군 편입니다.

4년 전 맞붙었던 여야 후보가
리턴매치를 펼치는 곳입니다.

안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탠딩]
"도농복합지역인 대구 달성군은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여러 산업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군민 평균 나이가 41세로 대구에서 가장 젊은 지역이기도 한데요.

과연 이런 연령별 인구 변화가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총선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 21대에 이어서 달성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

지방균형소득 지급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5대 권역 중심의 연방형 분권국가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
"20~30대 청년들과 저소득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월 20만 원의 균형소득을 지급하자는 거예요.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만큼 투자해서 키워줘야 지방의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달성군에서 20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대구산업선 조기 완공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대구교도소 후적지 문화시설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달성을 관통하는 대구산업선 철도를 조기에 완공시키고 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시키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는 균형발전 전문가의 장점을 살려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고,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가균형발전 전문가로서 지방을 살리는데 균형 발전을 위해서 앞장설 것입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경제부총리 경험을 살려
지역 경제를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입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대구 경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대구가 경제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나가야 되고"

4년 만에 다시 맞붙은 여야 후보,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본선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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