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시작...막오른 22대 총선

사회부 안상혁
cross@tbc.co.kr
2024년 03월 21일

[앵커]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어제)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28일부터
차량 유세를 비롯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안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
이른 시간부터 등록에 나선
후보들로 분주합니다.

오늘(어제)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강민구/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후보]
"의욕과 패기, 열정으로 반드시 수성갑이 다른 지역구와 다르게 변화하는, 선두에 설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 후보]
"대구시민들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어느 당이 잘 잡고 가고 있는지 분명히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제대로 발전할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당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기현/무소속 대구 수성구갑 후보]
"로봇 기업들을 유치하겠습니다. 일자리를 만들 뿐만 아니라 최첨단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것이 저의 소망이며 앞으로 국회의원 당선되면 그 일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인근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도
후보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대구 달서구병 후보]
"빠른 시간 내에 신청사 완공을 해서 달서구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공개됩니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재산과 병역,
전과 등 선거 관련 정보를 선거 당일까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정당과 각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도 정책·공약 마당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해
투표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됩니다.

[서지유/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3월 28일 전까지는 예비후보자로서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 즉 선거사무소에 간판이나 현판, 현수막을 설치 게시하거나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 명함 배부 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대구 수성구와 중구 등 전국 45곳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이뤄집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