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굿모닝스포츠 순서입니다.
K리그 김천 상무가 전북 현대와의 리그 3라운드에서 김현욱의 결승골로 전북 현대를
꺾었습니다.
여) 삼성라이온즈는 NC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내주며 2:5로 패했습니다.
경기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리그 3라운드.
홈 첫 승에 도전하는 김천상무와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가 만났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홈 팀 김천의 공격이 매섭습니다.
전반 2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 뒤쪽에 김태현 슛! 옆 그물을 때립니다.
이어지는 김천 공격,
전북 공을 끊은 강현묵 왼쪽에 밀어준 공
아크 정면에서 김현욱 왼발! 들어갑니다!
김현욱의 두 게임 연속 골이자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합니다.
동점골을 위한 전북의 파상공세.
전반 26분 빈 골대에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전북은
41분 헤더 슛마저 김천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후반전에도 이어지는 전북의 공격,
김천의 수비가 육탄방어로 막아냅니다.
결국 전반 김현욱의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김천이 전북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깁니다.
2승 1패로 순조로운 리그 출발을 한 김천은 오는 30일 수원FC와 리그 4라운드를 갖습니다.
삼성은 NC와의 마지막 홈 시범경기에서 2:5로 패했습니다.
2회 초 박민우의 2타점 2루타로 두 점을 내 준 삼성은 4회와 5회, 한 점씩을 만회하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 NC에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2:5,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어제까지 시범경기 3승 4패를 기록한 삼성은 오늘부터 KIA와 시범경기 2연전을 펼치며
정규 시즌 막바지 점검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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