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북도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차전지와 반도체,방산,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과 산업단지가 조성된 지역을
우선 검토하고 'K-U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해 이달말 신청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김영환 기자 입니다.
[기자]
지난해 이차전지와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한
경북도가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포항 이차전지와 구미 반도체 방산클러스터,
안동 바이오산업, 울진 수소원전 등
도내 10여개 시군이 기회발전특구를 경북도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도는 기회발전특구 신청의 전제 조건인
앵커 기업과 산업단지에 이미 조성된 곳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회발전특구 신청 면적 기준인
660만여 제곱미터 규모를 선정해
이달중으로 산자부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정성현 /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하기 위해서 현재
지역의 핵심 산업군에 대해서 분류를 하고 있고요. 가능한 산업단지들을 검토하고 있고 그리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 그런 단계입니다".
기회발전특구에는 법인세 등 세제혜택과 규제 특례, 정주여건 조성 등 혜택을 받게 돼 기업들의 신규 투자가 활성화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역 시도의 기회발전특구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경북도는 기업과 인재 양성,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K-U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해 유치 전략을 펼칠 계획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 김영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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