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용보증기금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대학과 손잡고 금융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신보 전문강사가 정책금융부터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는 현장을
김용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신용보증기금에서 나온 전문 강사가 금융 관련 노하우를 담아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책금융과 신용보증기금 역할부터
최근 이슈로 떠오른 홍콩 H지수 연계증권,
ELS 배상안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집니다.
강의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영업점과 기업에서의 생생한 경험도 공유합니다.
[김여민/ 영남대 경영대학 학생]
"현장경험을 실제로 들을 수 있고,
앞으로 준비된 특강을 들으면 현업에 있는 선배님을 직접 만나뵐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새 학기부터 영남대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정규 강의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3학점이 인정되는 과정은 스타트업 지원 제도와 신용평가, 리스크 관리를 비롯해 정책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를 쌓도록 꾸며져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지은 / 영남대 경영대학 학생]
"실무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고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공공기관에 대해서 깊은 지식을 탐구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많이 기대됩니다."
신보 본점 현장 학습 뿐 아니라 취업 준비에 필요한 노하우와 외부 전문가 특강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박성희 / 신용보증기금 미래전략실]
"금융산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고 진로도 결정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그렇게 저희가 기획했습니다."
지역에서 처음 시작한 신용보증기금의
금융 실무 강의가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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