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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고속철 도심통과 논란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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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07월 30일

경부 고속철 대구 도심
통과 방식 문제가 주민들간의
대립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상화를 요구하는 주민에
이어 오늘은 지상화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대구시에 청원서를
냈습니다.

( ) 기잡니다.


고속철 지상화 반대 대책위
대표 10여명이 오늘 주민
2만여명의 서명을 받은 청원서를 대구시에 제출 했습니다.

대구시가 최근 지상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고속철도 도심통과
방식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 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청원을 낸 주민들은
10여년의 논란 끝에
전문 기관의 용역을 거쳐 지난해
9월 직선 지하화 방안을
공식입장으로 정했기 때문에
다시 거론하는 것 자체가
문제 있다는 주장입니다.

INT-최춘규(지상화 반대 대책위)
"물리력 행사도.."

일주일 전에 지상화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낸 주민들의
입장도 강경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최근 건교부가 지상화로
할 경우 7천억원을 들여 철로
주변 정비 사업을 하겠다고 해
지난해 지하화 방식이
결정될 때와는 사정 많이
달라 졌다는 설명입니다.

INT-장정치(지상화 찬성 대표)
"지하화하면 가만히 안있어.."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다음달 초 도심 통과 방식
재검토를 위한 심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가질 계획입니다.

또 고속철도 시설공단도
지상화 방안에 따른 철로 주변 세부 정비 계획을 만들어
설명회를 가지기로 해
지상화와 지하화 논란은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 )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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