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을과 안동.예천 경선에서 현역 강대식, 김형동 의원이 나란히 공천을 받았습니다.
5.18 폄훼 발언 논란이 불거진 대구 중.남구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 재검토 문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5자 경선이 치러졌던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을
선거구에서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과 결선에서 승리해 본선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안동예천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맞대결에서 이겼습니다.
이로써 대구경북 25곳 중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선거구는 4곳. 이 가운데 경선이 진행 중인
의성청송영덕울진과 구미을은 14일 결과가
발표됩니다.
4자 경선을 치르는 구미을은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통해 17일에 후보가 정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따라 15일 국민공천 지역인
대구 동구군위갑과 북구갑 후보가 최종 정해지면 이번주 안에 모든 선거구 공천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공관위는 과거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대구 중.남구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재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오늘
오전에) 정식으로 회의 안건에 상정해서 토의를
했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토의를 했고, 아직
결론을 못 냈습니다. 그래서 이거 끝나면 더
논의를 해서 가까운 시간 내에...(발표하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도 변호사가 사과문을 냈지만
문제의 발언이 가볍지 않아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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