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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낙동강 수변 치유 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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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4년 03월 10일

[앵커]
구미시가 낙동강 수변 공간에 다양한 관광‧체육 시설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낙동강을 활용해 무미건조한 회색 도시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풍부한 용수를 공급해
산업 발전을 이끈 낙동강이 여가와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노년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장은
216홀로 경북 시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파크골프를 즐기려는 시민과 타지 동호인들이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밀려들고 있습니다.

[나상규 / 구미시 상모사곡동]
"파크골프장 시설이 잘돼 있어서 대구나 타지역에서도 구미시의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면 건강에 좋습니다."

낙동강변에는 전국대회가 가능한 공인 규격의 인조 잔디 야구장이 들어섰습니다.

스포츠 시설 인근에는 산책로 '비산 나룻길'이 조성돼 낙동강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생태계를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심 속 지산 샛강 생태공원은 벚꽃과 연꽃, 천연기념물 큰고니 등 천혜의 자연과 함께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수 있어 구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홍식 / 구미시 수변조성팀장]
"중앙 부처에 규제 완화 건의를 통해 낙동강 수변 공간을 시민들이 힐링(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키워나갈 것이며, 회색 도시.노잼 도시에서 시민 친화형 낭만 도시.꿀잼 도시로 이미지 변화를 준비하겠습니다."

구미의 젖줄인 낙동강 수변 공간에 다양한 관광‧체육 시설이 들어서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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