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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핑 - 지역 의대, 2배 증원 신청...TK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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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앵커3

2024년 03월 09일

[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구지역 대학들이 정부에 의대 정원을 지금보다 2배 넘게 늘려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경북대의 경우 현재 110명에서 250명을 신청했고,
대구가톨릭대도 현재 40명인 정원을
2배 늘려 신청했는데, 지역 대학들의 증원 신청이 수용되면, 대구지역 의대 정원은 최대 69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를 찾아 민생토론회를 열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TK 신공항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과
관련해 LH와 한국공항공사 등의 공기업 참여를 지시했고, 이에 대해 홍준표 시장은 삼성과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참여도 필요하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국토부는 신공항 사업 시행 SPC가 조속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LH라든지 공항공사 같은 공기업이 적극 참여해서 대구시가 SPC를 빨리 출범할 수 있도록 좀 서둘러주길 바랍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대구역 광장 이름을
박정희 광장으로 바꾸고,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위는
적극 환영하지만, 대구시의 독자 추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통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대구 달서구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해, 현역 홍석준 의원이 공천 배제됐습니다.

한편, 북구갑과 동구갑에는 국민들에게 후보를 추천받는 '국민추천 프로젝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15일 최종 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올 연말까지 대구은행장직을 겸직하게 됐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심 캠퍼스가
대구 동성로에 문을 열어 지역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가 단독 보도한 지역 고교 수영부
성폭력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자로 알려진 남학생 4명을 입건했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전수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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