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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파업,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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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7월 29일

다른 지역 파업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대구 지하철 파업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수치심을 느낄 정도라고
토로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오늘 대구시청에 있은
대구지하철 노사 대표의
파업시작 9일만의 첫 만남은
예상했던 대로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다른 지역의 파업상황을
지켜봐 온 시민들은
9일 동안 대화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대구지하철 노사
모두에 대한 불만이
폭발 직전입니다.

대학생
"대구만 파업, 시민으로서
부끄럽다"

스탠딩> 사상 유례없는 최장기간 지하철 파업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인내심은 이미
도를 넘어섰습니다.

지하철 참사를 겪은지
1년 6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같은 모습은
시민들을 더욱 슬프게 합니다.

이같은 시민들의 불만은
노사 양측 뿐만 아니라
대구시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종화/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제3자라고 방관하는 대구시
무책임하다"

지하철 노사가 자율교섭을
통한 문제 해결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시민들에게
대구지하철은 또 한번
좋지 않은 기억만을
새기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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