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동해안 시군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었습니다.
수학여행과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일반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상품권과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정 석 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명절 연휴에 하루 최고 2만명이 다녀가는
경주 동궁과 월지입니다.
관리사무실에서 입장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랑마을이나 토함산자연휴양림등 숙박시설 1곳과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관광지 4곳 이상 방문하면
온누리 상품권 만원을 지급합니다.
지난해 추석연휴가 낀 9월 한 달에만 2천200여명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지형 / 동궁과 월지 관리사무실 직원 ]
"(관광객들이) 굉장히 종아하시구요.(온누리 상품권이) 보통 전국 재래시장에서 다 쓰실 수 있고 경주 가맹점에서도 쓰실 수 있으니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씀 많이 해주세요."
관광지 1곳 이상 방문한 관광객이 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한 방문후기를 올리면 기념품도 줍니다.
여기에다 수학여행을 비롯한 단체관광과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게는 푸짐한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김재훈 /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
"단체관광과 수학여행단,외국인 단체관광을 대상으로 10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사업을 추진중이고 작년에 138개 단체에 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에게 혜택을 드렸습니다."
관광객 천만명 유치에 나선 울진군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했습니다.
관광객이 울진군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특산품을 보내주고 관광지 스탬프투어와 함께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급합니다.
[손병복 / 울진군수 ]
"일정액이상 우리 울진지역에서 농산물등을 소비한 영수증이 있으면 거기에서 일부분을 다시 페이백 해드리는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단체로 관광객 20인 이상을 데리고 우리 울진에 오시면 여기에 대한 인센티브도 별도로 검토를 하는등 다양하게 하고 있고.."
이와함께 2년 전 대형 산불때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과 지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이 달(3월) 한 달동안 덕구온천과 왕피천 케이블카 등
관광지 6곳의 요금을 할인해 줍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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