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감먹는 한우'개방 이긴다
공유하기
김영봉

2004년 07월 29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상주에서 감 먹는 한우를 사육해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죠

앵커)
감 먹는 한우는 상주 특산물인
감 껍질을 사료로 먹인 소로 품질이 좋아 일반 한우 보다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VCR1=
상주에서 <감 먹는 한우>가 사육되기 시작한 것은 4년
전 부터인데 지역 특산물인
감 껍질을 사료로 활용하면
한우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데 착안한 것입니다

상주축협은 이를 위해 사료학
전공 박사를 특별 채용해 감 사료 개발에 착수하고 일본의 선진 축산업 등을 견학시키며
농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VCR2=
[김종한-상주시 화동면 양지리]

지난해는 감 사료가 완전히 개발돼 감 먹는 한우 사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이달에는 서울 축산물 공판장에서
감 먹는 한우 8마리를 상장 경매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경매 가격은 1키로그램에 만6천원으로 일반 한우보다
1500원에서 2천원 정도 비쌉니다

=VCR3=
[이정백-상주축협 조합장]

상주에서 사육중인 감 먹는 한우는 162농가에 6500여 마리로
상주 전체 한우 사육두수의
2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앵커)
감 먹는 한우 사육에 대해
농민들 반발이 심했을텐데 어떻게 설득할 수 있었나요

기자)
농민들의 반발이 심했지만
감 사료로 사육한 결과 송아지
질병과 폐사율이 급격히 줄면서
참여하는 농민이 늘게 됐습니다

=VCR4=
지금 보시는 곳은 농민들이
운영하는 감 사료 1차 가공 공장으로 농민들 자체 기술로 건조 장비 등을 개발했습니다

농가에서 수집한 감 껍질을 보관했다 말리고 보릿가루와 활성탄 그리고 이온사료를 혼합해 안동축협사료공장에
보내 감 사료를 만듭니다

감 사료는 원료와 일반사료를
혼합하는 비율에 따라 송아지와 어른 소 그리고 출하직전의 소에 먹이는 세 종류가 생산됩니다

=VCR5=
[전실경-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전씨 등 작목반 12명은 이제
감 먹는 한우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며 한우 300여 마리를 기를 수 있는 사육장
7개 동을 새로 짓고 있습니다

또 사육장 옆에는 사료 원료
창고와 제조 공장도 들어서
<감 먹는 한우> 현장 견학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 밖의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구미노동정보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VCR6=
한국노총구미지부에 문을 연
구미노동정보센터는 시민과의 연대와 사용자나 정부에 대한 이해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노동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지역의 노사간 신뢰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를 위해 세미나와 워크샵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
=VCR7=
구미 4공단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용 광고탑이 구미시 선기동
김천가압장 부지에 설치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고속철도에서
함께 볼 수 있는 광고탑은 가로 20미터,세로 10에 높이 31미터로 첨단산업단지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효과가 크게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