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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7/29 재산공개실효성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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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7월 29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네, 서울입니다)

Q)지역 초선 의원들의 재산이
어제 공개됐는데
상당수 의원들이
총선 당시 신고한 내용과
차이가 난다구요

ANS)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어제 재산을 공개한
대구,경북 지역구 초선의원과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의원
한명 등 13명 가운데 6명이
총선 당시 신고한 재산보다
1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박찬석 의원은 어제 공개된
재산이 26억4천만원인 반면
지난 총선당시 선관위에 신고한 금액은 18억 2천만원으로
8억천만원이 늘었습니다.

박 의원은 총선 후보 등록때
지난 94년 경북대 총장 취임
당시 신고했던 금액으로
부동산 가격을 신고해
이같은 차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어제 공개된 재산이 총선당시
신고 금액보다 4억3천만원이
줄었는데 총선때 채무가 누락되는 등 신고가 잘못돼 실제보다
재산이 부풀려져 이번 신고에서 고쳤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곽성문 의원은
총선때 신고액보다 3억원,
주성영 의원 2억원,정종복 의원은 1억원이
줄었고 김재원 의원은
1억6천만원이 늘었습니다.

이처럼 의원들의 재산 신고액이
차이가 나는 이유 중 상당 부분은 신고를 잘못했기 때문인데
이에대한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으면 뚜렷한 제재 방법이 없어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Q)그리고 정부의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국고
지원 규모가 확정됐죠

ANS)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늘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
이른바 누리 사업의 1차년도
국고보조금 지원 내역을
확정했습니다.

대학별로 보면 경북대가
모바일-디스플레이 산업
인력양성 사업 40억원 등
대형과 중형 사업을 합쳐
백억원을 지원받습니다.

또 금오공대 75억원,
영남대 50억, 계명대 48억원,
대구대 45억원, 포항공대
40억원 순입니다.

소형 사업에 선정된
경주대와 경운대는 각각 10억원,
안동대 9억원이 지원되는등
대구,경북 지역에는 모두
12개 대학에 411억원이
투입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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