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북도와 국내 화물전문 항공사,에어인천이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신공항 항공물류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기다 외국계 화주터미널 운용사와 스마트물류단지 조성이 추진되며
항공, 물류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에어인천은 국내 화물기 전용 항공사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의 노선을 운항하며
연간 3만 9천톤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에어인천, 최대주주인 소시어스 펀드가
대구경북신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에어인천과 소시어스 펀드는 앞으로
신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하고 연간 30만톤 이상 처리할 수 있는 항공기 5대를 투입해 화물터미널 활성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
"2030년 개항에 맞춰서 767(기종) 50톤 정도의 물량을 싣는 항공기 5대를 대구경북신공항에 취항시킬 계획이고 그 정도 항공기 연간 30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써".
에어인천이 신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하면 안정적인 항공 물동량 확보와 중장거리 노선 개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북도는 또 국내 유일의 외국계 상용화주터미널 운영사와 조만간 신공항 입주와
스마트물류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물류 활성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물류기업들과 물류 항공이 함께 어울려서 만들 수 있는 물류 산업단지도 만들고 해서 물류공항으로써 확실히 역할을 하는 그런 기초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브라질 엠브레어사와
항공정비 MRO센터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국내외 항공사, 항공물류기업을 상대로 물밑 접촉을 진행하며 신공항 개항에 맞춰 경북도가
항공.물류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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