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SPC 6월 출범...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추진

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4년 03월 05일

[앵커]
TK신공항 사업을 대행할 특수목적법인 SPC 설립과 관련해 대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LH와 공항공사 참여를 지시했는데요.

홍준표 시장이 조만간 참여 기관과 기업이 확정돼 6월 SPC가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동대구역에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는데,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 4월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 추진의
9부 능선을 넘는 TK신공항 건설,

사업을 대행할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이 마지막 퍼즐로 남았는데 올 상반기 출범이 예상됩니다.

홍준표 시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LH와 한국공항공사 참여를 국토부에 지시한 만큼 조만간 참여 기관과 기업이 확정될 것이라며
오는 6월 SPC가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삼성과 포스코 등 민간기업 참여를 위해
특별법에서 규정한 대로 거액의 사업비를 투입해도 손해보지 않도록 정부가 보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신공항특별법을 만들어서 국가 보증 사업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문제가 풀려나가고 있는 겁니다. 정부가 보증하니깐 (민간기업이) 들어가서 해도 손해될 게 없다"

홍 시장은 민생토론회에서 TK신공항과 관련해 정부와 충분히 조율했다며 SPC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처럼 대구에서도
전직 대통령을 기념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이름 붙이고
거기에 동상을 세우는 것에 대해 시의회와 논의할 것이라며 시민 성금이 아닌 대구시 예산으로
자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