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야놀자,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 맞손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4년 03월 04일

[앵커]
경상북도와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야놀자'가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외식업체들의 상권 분석과 식재료 관리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한 카페입니다.

고객들이 야놀자의 어플을 이용해 주문을 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줘 재방문 고객이 늘고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해 사업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유미 / 카페 주인]
"사용해 보니까 포인트 적립이든 마케팅으로 편리해서 좋고 앞으로도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같은 외식업체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경북도는 야놀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외식업체에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상권분석과 식재료 관리,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방문 전부터 매장 이용 전후의
모든 단계를 통합 데이터로 관리하는
‘k-키친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김정섭 /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점주분들한테 저의 설루션을 도입하고 설루션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이걸 기반으로 최근 외식업자들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그 부분을 해결해 주는 사업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경북도는 외식업소 디지털 전환 지원과
청년 외식창업 혁신 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경영
솔루션 지원 사업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식재료가 어떤 게 많이 사용되는지 어떤 음식들을 즐겨 드시는지 통계화, 디지털화될 걸로 생각하는데 푸드(테크) 산업(육성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등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먹거리를 찾은 뒤
숙박과 관광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외식환경 트렌드에 대응할 계획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