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수성알파시티가 2031년까지 천여 개 기업과 2만명 이상이 상주하는 국가 디지털혁신지구로 조성됩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부부처 관계자들은
국가 디지털혁신지구 조성을 비롯해
로봇과 모빌리티 등 대구 5대 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지원 기잡니다.
[기자]
대구 외곽 포도밭에서 10년 만에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산업 집적지로 발돋움한 수성 알파시티.
2019년 40여 개 디지털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2백여 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고
8천억원 규모의 SK 데이터센터 등
연구개발 인프라 유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생 토론회에서 정부는 2031년까지
수성 알파시티에 국제공동연구와 산학협력 기반,
청년인재 정주여건을 갖춰 디지털혁신지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디지털 기업 천 여개, 상주인력 2만명 이상을 목표로 영남권 제조벨트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합니다.
첨단 로봇산업의 실증, 사업화를 이끌 로봇테스트필드 사업도 올해 기술개발과 보급 확산에 천백 억원을 투자하는 등 강력한 지원의지를 밝혔습니다.
[싱크]
"서남부에는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 기업을 육성하고 조금 도와달라고 하셨는데 많이 지원하겠습니다. 동부쪽에는 AI 디지털 데이터 산업을 키워나가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추진하는 5대 미래신산업 육성이 속도를 내고 국가산단과 테크노폴리스, 수성 알파시티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또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비롯해
동성로에 청년예술공간과 통합캠퍼스를 조성하는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국운동기념관 건립도 적극 지원을 약속해 대구시 주요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영상취재;권기현 )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