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대구FC 개막전...아쉬운 패배
공유하기
사회부 남효주
hyoju3333@tbc.co.kr
2024년 03월 03일

[앵커]
올 시즌 국내 프로축구 개막 첫날,
DGB 대구은행파크에 만 이천여 명의 팬들이 몰렸습니다.

대구FC는 김천 상무에 0대1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남효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구FC의 하늘빛 여정이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11번의 매진 기록에 이어, 올해는 개막 첫 경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대구FC.

대팍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을 이어나가며 올 시즌 대구FC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김정인, 김혜인 / 경북 칠곡군 왜관읍]
"대구FC 작년에도 잘했지만 올해도 더 잘해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꼭 따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FC 파이팅!"

휘슬이 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기.

전반전 내내 대구FC는 공격의 주도권을 쥐었지만 좀처럼 골대 운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전반전에만 유효슈팅 2개를 포함해 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김천상무의 원두재 선수가 김민준 선수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0대 1로 패했습니다.

최원권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는데 내 책임으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다음 경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최원권/ 대구FC 감독]
"늘 관중석을 꽉 채워주시는 분들께 보답해드리는 거, 그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그 들어가서 점점 단단해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대구FC는 오는 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TBC 남효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