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파업이
9일째 계속되는 동안
노사 대표간의 대화는 오늘
단 한차례 만난 것이 전붑니다.
사태해결에 나서야 할
대구시도 뒷짐만 지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의 보돕니다.
국내 지하철 사상 가장 긴
대구 지하철의 9일째 파업.
역사는 찜통이 됐고
운행 간격이 길어진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은 정비 인력도
10% 수준으로 줄어 불안한
맘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은 오늘
대구시청 출입기자단의
요청으로 자리를 같이했지만
큰 의견차만 확인했을 뿐입니다.
이원준/대구지하철 노조위원장
"경비절감만 초점...."
손동식/대구지하철공사 사장
"안전 저해 안되는 역무,,,"
사정이 이렇자 대구시가
중재에 나설 것으로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제 3자 입장으로 아무 것도
할 게 없다며 강건너 불 구경
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INT-이승호(대구시 교통국장)
이런 대구시의 태도에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INT-이상윤(대구시 이천동)
뒷짐만 지고 있는 대구시에게
무더운 역사에서 문제 투성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듯 합니다.
TBC ( ) 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