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4년 만에 한 번 오는 2월 29일인 오늘, 모든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내렸고요, 팔공산엔 대설특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눈이 왔습니다.

오늘 밤부턴 비구름대가 물러가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삼일절인 내일 아침, 포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낮최고기온도 5도를 밑돌겠습니다.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휴일을 맞아 영덕의 대게 축제에 가신다면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모레 토요일 아침은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대구의 아침최저기온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그 외 경북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일요일 낮부터 올라갈 전망입니다.

내일 전라도를 중심으로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은 하루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구미 영하 2도, 김천 영하 3도, 상주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오늘보다 4도 내외 기온이 낮겠습니다.
영주와 봉화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안동은 낮최고기온 1도로 오늘보다 3도 낮겠습니다.
포항은 한낮에 4도, 경주 3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부터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다음 주 초에도 비 소식이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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