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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프링캠프 2- 단단해진 마무리..선발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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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남효주
hyoju3333@tbc.co.kr
2024년 02월 29일

[앵커]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의 올 시즌 전력을 점검해 보는
연속 기획 두번째 시간입니다.

삼성은 김재윤과 임창민 등
마무리 투수를 보강한 점은 큰 수확이지만 선발진에 대한 전략과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키나와에서 남효주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스토브리그 기간, 삼성의 가장 큰 소득은
불펜 보강이었습니다.

KT의 뒷문을 지키던 김재윤과 키움의 마무리 임창민을 모두 데려와 끝판대장 오승환과 함께 마무리 투수만 세 명이 된 삼성.

김재윤과 임창민은 올 시즌, 팀이 가을 야구에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재윤/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팀에 왔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는 점도 있었고, 일단 많이들 물어보시지만 승환 선배도 같이 이제 한다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좀 복합적으로 (기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임창민/ 삼성 라이온즈]
"저는 가을 야구만 가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있어요. 제 목표, 개인의 자기 만족에 대한 기록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고 가을 야구 정도가 저는 최상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불펜 걱정은 덜었지만 뷰캐넌이 떠나며
선발 고민은 더욱 깊어진 삼성.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와
데니 레예스, 원태인, 백정현이 우선 1에서
4선발을 확정했습니다.

문제는 5선발로 이호성, 좌완 이승현 등
젊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호성 / 삼성 라이온즈]
"올해는 좀 더 저라는 선수가 누군지 많이 증명을 해야될 때인 것 같아서 이번 캠프는 좀 더 마음가짐이 좀 더 작년이랑 다른 것 같습니다."

[이승현 / 삼성 라이온즈]
"겨울에 준비를 되게 많이 했고 또 부상이 없어야되니까 부상관리에 좀 집중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5선발이 됐을 때는 안 아프고 한 시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탠딩]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5선발.
스토브리그 기간 외부 선수 영입을 통해 불펜 보강에 성공한 삼성 라이온즈가 5선발 찾기에 성공해 올 시즌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운영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키나와에서 TBC 남효주입니다." (영상취재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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