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첨단기술적용,달성습지복원

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07월 28일

달성습지 생태복원에
위성을 이용한 첨담설계 기술이
도입됩니다.

달성습지 복원의 방향을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공위성 자료를 받아
정밀 측정한 달성습지
전경입니다.

낙동강과 금호강,
그리고 화원유원지 성서공단이
항공촬영 때보다
훨씬 상세하게 나타납니다.

대구시는 이 자료를 이용해
홍수때의 수량과 물흐름,
하천 굴곡, 유속 등을 측정해
습지를 복원할 계획입니다.

이 위성시스템은
우리나라 하천복원 설계에
처음 도입되는 것입니다.

박기호/경동정보대 교수
"자형자료를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다..."

어제 열린 달성습지 복원을 위한 한일 세미나에는 일본의 학계와
공무원들이 참석해 습지복원
방향과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시마타이/일본 규슈대 교수
"원래 습지에 있던 생물들을
어떻게 원상태로 복원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당시 습지의 모습을 정확하게 조사하는 것이 복원의 기초가 된다..."

일본 전문가들은 달성습지가
세계에서도 보기드문 범람형
습지여서, 복원에 성공하면
중요한 생태관광 자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