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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스포츠 중심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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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4년 02월 25일

[앵커]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 김천시가
스포츠 대회 유치로 도시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연간 50여 개 대회가 열리는데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3백억원이 넘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룹니다.

테니스 대회가 한창인 김천은
체육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난 단골 개최지입니다.

[윤기만 / 한국중고테니스연맹 경기이사]
"김천이란 도시를 굉장히 선호해요. 주최하는 중고연맹 입장에서도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어느 때나 시합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가 있으니까, 테니스 경기로서는 최적의 조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천은 지난해 수영, 테니스, 축구, 배드민턴 등
스포츠 대회 50여 개를 개최해
선수단과 가족 등 23만여 명이 방문해
34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지훈련지로도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7천여 명이 스포츠타운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김천시는 스포츠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등
스포츠를 활용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김종현 / 김천시 스포츠산업과장]
"앞으로도 김천시는 제2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스포츠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김천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천시가 다양한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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