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선거구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 지역구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현재까지 현역 의원 컷 오프는 없는 상황에서
4곳은 단수추천, 13곳은 경선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또 이낙연 대표는 통합 선언 11일만에
이준석 대표와 결별했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전문가와 함께 관련 뉴스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국민의힘이 대구 경북 선거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선거구의 공천방식을 결정했습니다. 먼저 단수추천을 받은 현역의원 4명이 나왔는데요. 배소장님 좀 예상됐던 인사들인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시스템 공천입니다. 근거에 의해서 그리고 평가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그 기준에 의해서 단수 공천을 할 수 있는 곳은 단수 공천을 발표를 한 것이고, 그렇지 않은 곳은 경선을 통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결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Q2. 대구와 경북 십여곳의 경선 대진표가
나왔는데요. 모두 현역의원이 포함됐습니다.
현역 대 도전자 어느 쪽이 유리할까요?
[답변]
"글쎄요. 뭐 현역이 우선적으로는 유리할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원과 또 유권자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그만큼 인지도가 높고 또 이미 지지층들이 기반이 마련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도전자의 경우에도 꼭 불리하다고만 할 수 없는 것이 그만큼 교체의향도 있습니다. 현역을 좀 바꿔야 한다는 것도 있고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그래서 뭐 현역이 우선적으로는 유리하지만 그래도 도전자도 한번 해볼 만한 그런 또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이번에 TK 중진 5선의 주호영 의원과
3선의 김상훈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경선을
치루고 원내대표인 윤재옥 의원은 단수 추천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답변]
"그렇습니다. 물론 이제 그전에는 상당한 물갈이가 될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마는 이것이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근거가 있어야 한다. 총선 주도권이 윤심,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한동훈 위원장의 주도가 되고 있는 것이죠. 그만큼 공정한 기회가 핵심적인 기준이 되는 것이죠. 무턱대고 중진이니까 다선이니까 물러나라, 나가라가 아니라 또 도전자에게도 당신에게 무주공산 자릴 내준다가 아니라 정말 그 역량을 발휘해서 그 기준과 공정한 대결을 통해서 공천자가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
Q4. 이번에 공천 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대구 경북 선거구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발표를 미루는 이유 뭐라고 보세요?
[답변]
"가장 큰 건 일단은 현역 의원 스스로가 또 거취 표명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만큼 예민하다는 것, 민감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만큼은 말 그대로 전략 공천인데, 한 위원장도 컷오프든 전략공천이든 그것도 시스템 공천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다른 지역보다는 조금 더 민감하고 조금 더 심사숙고해야 하는 지역은 제일 나중으로 미루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Q5. 개혁신당에서는 합당 선언 11일만에
이준석-이낙연 대표가 결별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별이 총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답변]
"글쎄요 국민의힘은 더 탄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에이 그래 결국 양대 정당 대결로 돌아가는 거야라는 것이 되는데, 국민의힘은 좀 한숨 돌린 반면에 민주당은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공천 파장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현역 공천 탈락자들이 불만을 품고 수도권에서 이 이낙연 신당, 새로운 미래로 가버리게 되는 실제 다자 대결이 될 수 있거든요. 이 다자 대결 구도 속에서는 민주당의 수도권 현역들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민주당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또 지지율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선거가 되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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