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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카드복제 조직적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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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4년 07월 28일

복제된 현금직불카드로
예금을 인출해 간 사건은
유령회사가 채용을 미끼로
비밀번호등을 빼내 저지른
조직적인 범행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는
은행측의 비협조로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복제된 현금직불카드로
예금을 인출해 간 사건의
피해자 두명은 공교롭게도
한달전 취업광고를 낸
회사를 찾아가 면접을 봤습니다

이 당시 회사측이 자신들의
금융정보를 기록하거나
입력하도록 주문했다고 합니다

최모씨(일반전화기에 계좌번호등을 누르고 지웠다...)

또 칸막이가 쳐진 면접장밖에
현금카드등이 든 손가방을 놓아 두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CG.통상 카드복제과정은
실제로 현금카드를
리더기와 정보입력기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 회사 직원이
피해자들의 카드를 가방에서 꺼내 복제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다른 피해자 두명은
구인회사에서 면접을 본적이 없다고 밝혀 신종수법의 금융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담팀까지 구성한 경찰은
사라진 이 유령회사 사장과
직원들을 찾기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측의 비협조때문입니다

피해자 추가발생을 은행측은
알고 있었지만 경찰은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특히 경찰은 용의자 얼굴이
찍힌 CCTV테이프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지만 은행측은 결정적인 수사단서를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은행직원 (40대여성..식별가능)
경찰관(은행,언론,그다음에
경찰이 안다,,언론에 물어서..)

스탠딩.
이처럼 현금직불카드를 복제해
신용정보사회를 뒤흔든 사건이지만 은행측의 비협조와
부진한 경찰수사로 피해자들의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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