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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검찰 달성군수 비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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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4년 07월 28일

박경호 달성군수가
건축심의를 무시하고
자신의 땅에 아파트 진입도로를
만들도록 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17층짜리 321가구 아파트신축
현장입니다.

C.G--대구시는 지난해 3월
화원 농협옆 6미터 도로를 통해
아파트 출입구를 개설 하도록
건축 심의를 했습니다.

<씽크> 건축 심의 위원
-다른쪽은 교차로여서
이곳이 가장적당-

C.G-그러나 달성군은
아파트 건립을 허가하면서
대구시 건축 심의를 무시하고
다른쪽으로 출입구를 내줬습니다.

이와 함께 출입구쪽에
12미터 도시계획도로를
만들어주었습니다.

<STANDING>제가 서있는 이땅은
아파트 진입 도로가
개설될 예정입니다.
박군수는 이땅을 법인명의로
매입했습니다.
박 군수가 이땅을 매입한직후에
아파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매입당시 법인의 대표 이사는
자신의 부인이고 주주는
아들과 딸입니다.

지난 2001년말에 평당
190만원씩에 매입한 땅값이
지금은 보상가가 3-4배씩 올랐습니다.

C.G-진입 도로옆 음식점과
인접한 4층짜리 상가 건물도
박 군수가 법인명의로
아파트가 들어서기전에
매입했습니다.

검찰은 박 군수가 개발이익을
노려 법인 명의로
위장 매입 한 것으로 보고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조만간 박 군수를 소환 조사할 방칩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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