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공관위가 영천ㆍ청도의 이만희 의원과
고령ㆍ성주ㆍ칠곡의 정희용 의원을 단수 공천자로
확정했습니다.
오늘도 대구 12개 지역구 신청자에 대한 면접이
이어졌고 빠르면 내일 단수 공천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단수 공천자 12명 가운데 경북은 2명이 포함됐습니다.
당 사무총장을 지낸 영천ㆍ청도의 이만희 의원과
고령ㆍ성주ㆍ칠곡의 정희용 원내 대변인입니다.
이에 따라 경북 나머지 11개 지역구는
치열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대구 12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 44명에 대한 면접도 오늘 하루 이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달서갑 지역은 현역 홍석준 의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김은하 굿잡 대표가 면접을 치렀습니다.
[홍석준 / 국회의원 (대구 달서갑)]
“대구경북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없다고 비판을 받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또 제가 방송 이런 데 많이 나간 것에 대해서 묻고... 간단하게 했습니다."
[유영하 /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서 지역민들한테
자부심을 느끼게 할 수 있겠다... 말만 있는 정치가 아닌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키는 믿음과 신뢰의 정치로 나중에 평가받겠다. 이런 요지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단독 공천을 신청한
달성군의 추경호 의원은 홀로 면접을 봤습니다.
[추경호 / 국회의원 (대구 달성군)] “경제부총리로 굉장히 바빴을텐데 지역구 관리가 상당히 잘 된 모양이다, 그렇게 나오네요. 웃으면서 잘 마무리 했습니다.”
경북에 이어 대구지역도 빠르면 내일
단수 공천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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